(부산ㆍ경남=뉴스1) 민왕기 기자 = 부산에서 파란이 일어났다. 야도(野道) 부산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4·13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중 5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1990년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3당 합당 이래 가장 많은 의석을 야당이 확보하게 됐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조경태 의원 등 단 2명이 야당 국회의원이었다.
하지만 문 전 대표의 사상구 불출마, 조 의원의 새누리당행으로 이번 총선 사정은 더 어려워졌다. ‘더민주 18석 전패’가 예상된다는 우려도 컸다.
야권 불모지인 부산에서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 오랫동안 바닥을 다져온 정치인들의 공이 컸다.
더민주 부산 국회의원 당선자 5명 중 4명은 안정적인 수도권을 떠나 부산행을 택한 김영춘 부산진갑 당선자를 비롯해 최인호 사하갑 당선자, 전재수 북강서갑 당선자, 박재호 남구을 당선자로 연령층에 상관없이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
김해영 연제구 당선자는 30대 후반의 젊은 변호사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더민주 후보가 5명 당선되면서 부산의 여야 구도는 ‘새누리 12명 vs 더민주 5명 vs 무소속 1명’이 됐다.
경남에서도 민홍철 김해갑 후보와 김경수 김해을 후보가 당선됐고, 서형수 더민주 양산을 후보가 새누리당 이장권 후보와 초박빙 접전 중이다.
18석 전석 확보를 노렸던 새누리당은 치명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 개표상황실에선 장탄식과 함께 “부산 민심이 무섭다”는 말까지 나왔다.
특히 김무성 대표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반 의석 확보 실패는 물론 김무성계로 불리던 측근인 북강서갑 박민식, 남구을 서용교, 부산진갑 나성린 후보 등이 생환하지 못했다.
김 대표는 대권 도전을 시사했지만, 사실상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당내는 물론 여권 지지층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다.
친박계도 더민주와 무소속 후보에 일격을 맞았다. 연제구 김희정 후보를 비롯해 사상구 손수조 후보가 낙선했다.
부산 정치권 관계자는 “당초 새누리당 독주가 예상됐던 부산에서 더민주가 5석을 확보하면서 부산 정치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부산 출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의 향후 대권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어리석은 인간들... 새누리 더민주 나누더니 이제는 더민주 국민의당을 이간질하고 있네. 호남의 선택은 탁월했다. 더민주가 호남까지 석권했으면 대선은 필패다. 두 야당의 대표가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벌여 단일화까지 이룬다면 대선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더민주가 호남까지 대승했다면 대선때 새누리 지지자들의 대거 단합으로 힘들어질 것이 뻔했다. 이미 치러진 선거 지역 욕하지 말고 선거전에 한말을 지키는지 보자. 이분법적 발상으로 야당끼리 싸우지 말고...2016.04.14 18:06|신고
전라도가 썩었지 다들 dj팔고 피해자코스프레하고 다들 신인정치인 하나 대표얼굴 못만들고 진짜 양아줌마는 원내대표감이고 서민의 대변인이되어서 차후 전라도 대권후보의 킹메이커 되는건데 전라도는 진짜 썩어빠진 늙은 정치인만 생각해 부산바라 새로운 애들 부산에 지역다져서 당선되어잖아 노무현처럼 근데 전라도는? 새누리 빠진 지지도 니들이 먹어서 2등? 늙어빠지고 얼굴하나 없는 호남당 웃긴다 하나는 분명하지 라도가 뭉치는 바람에 그 반대심리인 친노도 잠점뭉쳐진다는거 이제친문도 커져가고2016.04.14 11:01|신고